데이테스. 현대 AU.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장난감가게 주인인 야야우키 테테오칸을 전 직장동료인 데이비트가 찾아오는 이야기.
수사드라마의 프리퀄 같은 느낌을 의도했습니다. 이스칼리, 라이헨바흐 숙적, 크립터들이 조금 등장하거나 언급됩니다.
데이테스 원드로원라이 @Dt_od_ow 참가작입니다. 주제 '카프리셔스', '열대야'를 빌렸습니다.
반응은 저렇게 했지만 아마 보다임한테 전화해서 다음 계절쯤 복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사드라마의 현장에서 큰 부상을 당하거나 트라우마를 얻어서 휴직 혹은 퇴직했다가 복직하는 방식으로 새로 등장하는 등장인물의 프리퀄 같은 느낌을 의도했습니다. 드라마 <Criminal Minds> 3시즌의 로시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이미지 잡을 때 레퍼런스로 사용한 모델이 크리미널 마인드인데, 데이비트의 현 직장을 미연방수사국으로 설정하면 테스카틀리포카의 국적 설정이 애매해지기 때문에 공간적 배경은 일부러 애매하게 처리했습니다. 편한 방향으로 생각해 주세요.
아래에는 대략적인 등장인물의 프로필. 심리학 관련 학위 보유 같은 문제로 데이비트와 테스카틀리포카의 연령대가 약간 높습니다.
야야우키 테테오칸
40대 초반. 전직 프로파일러. 지금은 장난감 가게 테스카틀리포카 토이즈의 주인.
본업 능력에 더해 뛰어난 쇼맨십으로 행동분석팀에서도 눈에 띄는 인재였으나 본문에 언급된 연쇄 폭탄테러 사건으로 한쪽 다리를 잃고 퇴직, 그동안 모은 돈으로 자영업을 시작합니다. 본인은 깔끔하게 처리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시기에 본인이 꽤 낙담한 상태였기 때문에 야야우키를 걱정하던 본가 사람들이 마침 대학교 갈 나이인 이스칼리를 감시담당으로 보냈습니다. 멋 부리는 걸 좋아하고 완벽주의자라서 현역 시기에는 꽤 열심히 차려입고 다녔지만 운동복+반바지 차림으로 근무해도 되는 생활을 꽤 즐기고 있습니다. 그 생활도 다 끝나게 생겼지만...
5년 전에 데이비트의 고백을 거절했습니다. 본인은 정리됐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어떨까요.
데이비트 젬 보이드
30대. 현직 프로파일러. 근무 6년차.
갓 직장에 들어왔을 때 야야우키에게 일을 배웠습니다. 본인은 자기 정도면 야야우키에 비해 성실하고 친절한 성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성격 나쁜 것 같은 발언을 할 때 야야우키 2세 같단 소릴 듣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야야우키에게 복귀 권유를 하는 건 어떻겠냐는 얘기가 나왔을 때 사심 반 논리적인 판단이라는 결론 반으로 본인이 전령 역을 자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릴 만한 사건을 해결했을 때 불안정한 상태로 야야우키에게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데이비트가 지금도 야야우키를 좋아하는가, 좋아하지 않는가 여부가 드라마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겁게 논의되는 느낌을 의도했습니다. 실제로는...뭐...이건 데이테스 소설이니까요? ^^>
작중에서 사간 물건은 가면라이더 벨트의 CSM 복각판을 생각하면서 썼습니다.
제임스 모리어티
칼데아 특수반 예장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팀 설립에 기여한 유명인에 나이도 많은 팀원’입니다. 학교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고 책도 몇 권 냈고 매스컴에도 얼굴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세계선에서는 악의 길을 걷지 않았습니다. 홈즈와는 개인적인 가치관 차이로 매일같이 말다툼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잘 맞는 악우였기 때문에 꽤 낙담한 상태입니다.
셜록 홈즈
마찬가지로 칼데아 특수반 예장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자문 탐정이 아닙니다. 모리어티와는 학창시절부터 말다툼을 일삼는 악우입니다.
한국 FGO에 다음 주에 6.5장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이 들어옵니다. 물론 그건 본편이고 이건 본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쪽에서는 몸을 숨기고 살아있을지도 모릅니다.
키리슈타리아 보다임
30대. 현 행동분석팀 치프. 돈 많고 이름값도 있는 집안 출신입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팀 치프가 되었지만 능력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본편처럼 선량하고 욕심도 많고 이상한 소리도 자주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좋은 사람...이지만, 일할 때는 냉정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친한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마음을 써주고 싶어하기 때문에, 야야우키를 복직시키자는 아이디어는 보다임이 낸 것이 아닙니다.
이스칼리
20대. 대학 신입생. 야야우키의 좀 나이차가 큰 누나의 아들입니다. (그래서 패밀리 네임이 다릅니다)
본가에서 야야우키네 집에 보낸 감시담당. 감시담당이라고는 했지만 별로 하는 일은 없고, 삼촌이 남 일에 참견하는 걸 볼 때마다 저럴 바엔 그냥 복귀하는 게 좋지 않을까 꾸준히 생각해 왔습니다. 데이비트가 처음 찾아왔을 때 직감적으로 뭔가 큰일날 사안임을 알고 돌려보내려고 해 봤지만 데이비트의 특유의 말 안 통할 거 같은 분위기에 당해서+데이비트가 열심히 불쌍한 척을() 하면서 말로 설득해놔서 데이비트에게 꽤 호의적인 느낌입니다.
돌 맞을 일이 없기 때문에 이마의 흉터는 없습니다. 테노치티틀란은 이스칼리의 누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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