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혜야.. 언넝 집 돌아가라 할아버지가 걱정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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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진이가 괜히 두뇌 외주주라고 하는게 아님.. 소혜가 뭘 걱정하든간에 사마호선이 다 ㄴㄴ 그거아님 해주고잇잖아.. 걱정말래 니가 걱정하는 일 안일어날거고 지금 완전 괜찮다고 해주잖아...
심지어 숨도 안쉬고 동경까지 생각해내서 연량 위치까지 순식간에 알아내는게 진짜 이게 책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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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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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량의 행방은 알아냈다.
그를 구해날 수 있는 명분도 손에 쥐었다.
그러니 이제 연량을 구해내는 건 내게 달려있다.
크게 심호흡을 한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과감히 승부수를 던질 때였다.*
가자가자 가자 소혜야 연량 구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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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이제 연량을 옭아매는 금제는 없다.
함께 가자는 말에 거부하지 않을 거다.
거부하면 목덜미를 내리쳐서라도 끌고 오면 되고.
연량을 구출해 사천으로 데려가는 일만 남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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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적으로 대꾸한 나는 양교진의 뚱한 표정에 아차 싶어졌다.
남궁휘도 한숨을 푹 내쉬며 입을 열었다.
"소혜야. 왜 말 안했어?"
"사마선생에게는 털어놨으면서, 왜 우리에게는 숨긴거야? 우리가 미덥지 않아서?"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면, 혼자 적진으로 뛰어들 생각이었어?"*
-428화
온몸으로 서운하다고 티내는 남궁휘 ㅈㄴ ... 미인계 쓴다 근데 소혜한테 통한듯 물론 똑같은 말을 교진이나 진성도장이 했어도 통하긴 했을것같긴한데 (ㅋㅋ
사마호선의 피와 살이되는 조언 잘 들어라 진짜...
이미 잃어서 해주는 말인거야...
그래도 얘네들은 이제 연량을 구하러 가는 일을 말리지 않고 도움주고 같이 가려고 해서 너무 좋은거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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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런 연출에 약해....
어서 가! 여기는 나한테 맡겨! 같은... 동료가 하나씩 멈추면서 주인공을 앞으로 보내고 뒤에 남아 강력한 적을 잡아놓고 있는 전개... 그리고 그 끝에는..

드디어 다시 만났어.. 드디어.. 살아서 다시 만난거야 연량과..
이번에는 진짜 구출할 수 있는거야 소혜의 손으로 연량을..
그 어떤것도 막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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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까지 오는 과정도 이미 사마호선한테는 체력적으로 힘든 여정이였고, 연량을 구출하는데에도 이미 너무 많은 기력을 쓴 상태였는데,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는데, 근데 소혜와 애들을 무사히 내보내기 위해서, 연량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게 해주려고, 안심하고 먼저 벗어나게 하려고 ..
사마호선 이 인간아 너는 절대 목숨 위험한 일은 안한다며..
근데 인생 마지막 술이니 누이를 만나러 간다느니...
그렇게 생에 더이상 미련 없는 사람처럼 독백하면 소혜는 어쩌라고.. 이 구라쟁이야...
너는 누이의 손을 끝까지 잡지 못했다고 계속 평생을 후회하고 살았으면서 마지막 순간에는 소혜가 연량의 손을 놓지 않길 바라면서 그걸 돕기 위해 니 목숨 다 바쳐서 구해주는 이런 영웅적인 행보를 이렇게 마지막에 하면 어떻게 해..
.,... 만약 산사태에서 살아날 수 있었다해도, 산사태를 일으키기 위해서 선천지기를 건들였으니, 죽은 목숨이였다는걸 계속해서 암시해줬던것같음... 사마호선은 여기에서 소혜와 연량을 구해주고 누이를 만나러 간다는 그런 암시..
누이도 못 구하고 지금 이 곳에서 스러지지만, 내일부턴 자유롭게 누이를 다시 만나 저승 저편에서 느긋하게 살겠다고..
아 읽을때에는 조금의 희망으로 백야가 구해준다던가 하는 그런 희망을 가지고 반신반의하면서 읽었어서 그렇게 슬프지 않았는데 끝까지 읽고나서 다시 이 구간을 읽으니까 가슴이 미어지고 너무 슬프고 사마호선의 마지막이 정말 ..... 이것이 사마호선의 마지막 협의 형태라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멈추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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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위수기(逢危須棄)라, 앞으로는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지 늘 고민하셔야 할 겁니다. 그게 사람이건, 재물이건... 버려야 하는 때를 놓치지 마십시오.'*
-444화
사마호선 이 거짓말쟁이야.......
산사태 일으키는 와중에 그곳에 자기를 구하겠다고 다시 돌아오지 말라는 전언까지 남기는 치밀함을 보여주는게 어딨어 이 아저씨야... 진짜 너무했어 이건 진자 사마호선이 너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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