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olen
2025-11-30 01:12:58
4530文字
Public
 

사시살 419 ~ 422

최종화까지 내용 포함된 후기

*
"사고를 치지 않을 만큼 점잖으면서도 타문 후기지수의 기를 꺾을 만큼 실력 있는 인물을 골라 넣는 게 관건이다."
"그런 사람이 당가에 존재하긴 해?"
".....너?"
"흰소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당가에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
-419화

소혜야..!!!!!!!! 소혜야!!!!!!! 너!!!!! 너라고 너!!!!!
당경원은 흰소리같은거 안해!!!!!!!!!!! 언제나!!!!!!!사실만을!!!!!!!!!!!!!

이게 무슨 자기빼고 사람 숫자 세는 사람마냥 자기는 포함 안시키는거 너무 웃기네
물론 가주 대리로서 참석하니까 제외해야하는게 맞긴한데 여기에선 진자 너말곤 인물이 없어...

-
*
"솔직히 중원에 남궁휘보다 잘난 후기지수가 몇이나 있겠어. 포기해. 사고 안치고 망신살 안 뻗칠 애들로 적당히 채워 넣자. 그냥 애들 세상 구경시켜 준다고 생각하고 넣어. 우리 애들은 사천 밖으로 나갈 일이 거의 없잖아."
"그러면 직계는.."
"넣지 마. 사고 쳐."*

걍 이 대화의 흐름이 다 너무 .. 너무임... 소혜 안에 남궁휘의 존재가 무의식중에 엄청 크다는걸 보여주는것같기도 해서.... 사실 걍 객관적으로 남궁휘가 후기지수중에 제일가는 인물인것도 맞긴한데... 특히 세가로 추리면 진짜 남궁휘만한 인물이 없는게 사실이 맞긴한데.... 진성도장은 정말 조금도 시야에 안들어가있는것같아서 살짝 서운하기도하고 그만큼 남궁휘가 무의식중에 이미 소혜 안에 엄청 크게 확고하게 자리잡고있다는 뜻같기도해서 기분 좋기도하고 이런 내마음은 뭘까...

그리고 직계는 칼같이 자르는게 ㅈㄴ 웃김... 당연함... 물론 제일 심한 문제아들은 다 저승길 갔다지만 남은 직계들도 심상치않음.... 당주희 당세호 당초희임.... 당운은 남아서 서류처리해야함 애초에 안간다고해서 세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딱봐도 존나 문제 만들것같네 ㄹㅇ 안데려가는게 선견지명이다 역시 소혜야...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교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직관적으로 소혜 불쌍히 여겨놓고 바로 다음에 귀가 의사 밝히는 것마저 교진이 답다..

--



정마대전을 코앞에 두고.. 낭월대가 해체된다...... .우울

*인사를 남긴 녀석은 우리가 아쉬워할 시간도 주지 않고 순식간에 멀어졌다.
지지배. 뒤도 안 돌아보고 가네.

그러나 떠나는 건 양교진 혼자가 아니었다.
진성과도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헛헛해졌다.
세가지회가 끝난 뒤에는 남궁휘 역시 얼굴 보기 힘들 터였다.
세 사람 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되었는데.

모두 뿔뿔이 흩어지는 것이 이제 평화로운 시간이 끝났다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 420화

세가지회가 가까워질수록... 다가오는 거부할 수 없는 전쟁으로 향하는 흐름에...
이미 끝까지 봤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속상하고 슬프고..

-
*
"천기를 읽는다는 건, 인간이 하늘의 질서에 발을 들이는 겁니다.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섭리에 도전하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당연히 천기를 엿보는 것도 대가가 있지요."*
  • 420화



(⚠️최종화까지 내용포함)
계속 헷갈렸었는데... 끝까지 읽은 결과로는 평범한 회사원이였던 '나'는 천기를 읽으면서 생긴 혼란같기도함........ 소혜는 소혜였는데 당무혁이랑 약속으로 조용히 살겠다고 가만히 있었는데 당주엽의 눈에 띄는 바람에 그 삶이 녹록치 않았고, (과연 고작 녹록치 않았다는 말로 표현해도 될까싶을 정도로 기구했고..) 결국 그 끝에 죽으면서 천리를 거슬렀는데, 그 과정에서 천기를 읽고, 다시 삶을 살면서 읽은 천기를 기반으로 역천하게되고,.,... 그렇게 된게 아닐까...... ..... 음

근데 또 생각해보면 두번의 전생이라는 말이 나왔던것같아서 회사원시절이 1차전생, 독괴낭자가 2차전생, 그리고 지금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

여기에서 남궁휘도 시간을 되돌리는 천리를 거스르는 행위가 가능하냐고 물어보면서 자기가 어느날 갑자기 전생을 기억하게 된 일에 대해서 나름 자기 안에서 정리하게 된 것 같음... 자기 자신이 천리를 거스른게 아닐까 하고..
--

*진성은 동행하는 내내 말이 없었다. 그는 무언가 고민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마음을 다잡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간혹 궁금해 물으면 진성은 대답을 얼버무리다가,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나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가벼운 인사를 마지막으로, 진성은 말머리를 돌려 멀어져갔다. 점점 작아지는 그의 뒷모습에 정말로 낭월대가 흩어진다는 사실이 실감났다.

나는 울적해하지 않으려 애쓰며 말고삐를 움켜잡았다. 하지만 어깨가 축 늘어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 421화

갑자기 여기 진성의 감정을 잘 모르겠네.. .. .. 진짜 여기에서 소혜랑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까지 오래걸릴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서 나름... 고백을 망설인건가?...... 에휴ㅠ 이 답답한 짝사랑남아......ㅠㅠㅠ


천예화가 소혜를 마음에 들어하더라니 이게 ... 그냥 마음에 든 정도가 아니였던것임...

솔직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도 어느정도.. 거의.. 며느리감.. 그것을 넘어선 가족...으로 이미 받아들이다시피한게 아닌 이상 이런 태도가 나오기 힘들것같음.....

당소가주로 대하는 것도 아닌것같음 ㄹㅇ 걍 개인적으로 소혜를 너무너무 좋아한 나머지...ㅋㅋㅋ

-
  • 남궁의 환대를 받은 당가 사람들의 얼굴에는 놀라움이 역력했다. 동행한 오 장로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민망해진 내가 뺨을 긁적이는 사이, 당경원만 흐뭇한 얼굴로 가솔들을 부려 짐 정리를 시작했다.*
  • 421화

당경원 이렇게 무슨 ... 제 주인을 자랑스러워하는 심복인거치고는 너무 너무너무 당소혜를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할때마다 헛웃음 나옴 진심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해함 지금 존나 뿌듯함 남궁휘랑 좀 사이좋은게 다인줄알았죠?? 우리 소혜가 얼마나 중원을 날라다니면서 많은 이들에게 은혜를 배푸는 의인이 되었는줄 아십니까,......... 오 장로 거 눈 이쁘게 뜨십쇼 우리 소가주님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잘 보란말입니다.

---

사실 사람들이 계속 제갈천이랑 제갈효강 의심했는데 나는 걍... 제갈효원말고는 다 그렇게까지 의심하지 않고있었음... 이렇게까지 제갈천은 사람이 너무 좋아서 의뭉스러워도 소혜를 굉장히 좋아하고 제갈효강은 존나 사람이 까칠하고 이상하게 의심스러워도 여기에서 가문의 일에 외부인을 끌어들이고 소혜가 절벽에서 떨어진 일도 언급하면서 화냈다는 얘기 듣고는 (물론 할아버지를 더 두려워한거겠지만) 이미 여기에서.. 효강에 대한 의심은 사라졌음.... 이 아저시들은 의심할만한 사람들이 아님을....
근데 웃기게도 제갈천은 어떻게보면 ㅈ진짜 마교간자가 맞았다는게...... (이중첩자엿지만)

제갈가주가 아들 소개시켜준대서 나 존나 긴장했잖아...
400화를 넘어선 이 시점에 안그래도 존나 치열한 남주 쟁탈전에 긴장감을 더 해주는 라이벌 등장인줄알았음... 다행히 지학밖에 안된 소년이였음 너무 귀엽다 아기네...
...
...
..........소혜는 지학때 시비 일하다가 처음 할아버지랑 연 생기고 절벽타다가 집에서 억울하게 쫓겨나서 죽을뻔했던거 생각나서 혼자 우울해짐 새삼 정말 애기였구나.... 21살인 지금도 존나 애기인데...

--

사실 팽소가주나 모용소가주가 이상한소리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다시 읽으면서 생각해보니까 팽가에서는 태상장로...랑 무림맹 부단주라는 존나 큰 뒷배가 있어서 나대거나 소혜한테 안좋은 소리할 수 없는 위치였구 모용소가주는.... 애비는 다 늙어서까지 가주에서 존나 안내려와서 나이 마흔까지도 소가주신세에 어린 딸이 독왕할배를 따라다녀서 속 아픈 불쌍한 아저씨였다는걸 기억해냈음....

진짜 소가주 모임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게 맞았네
이제 가주모임이 문제가 되는.... 존나 어르신들 사이에서 낀 우리 자근 소혜...ㅠㅠ



근데 그때 갑자기.... 황귀비마마와의 연이 빛을 발하게 되는데......

ㅋㅋㅋㅋ 존나 별 도움안될것같아서 신경도 안쓰던 당가주대리가 개 큰 거물과 인연이 있는 사이였다면?? 오늘도 가주사이의 소혜 주가는 끝없이 올라간다... 독봉이라는 별호에 맞게 날아오르는 봉황처럼 치솟는 소혜의 주가...

그리고 날아오는 비보...... 아 존나 우울해 정마대전 시작이야.....

----

아니 원래는 이미지 발췌한거만 올릴 생각이였는데 발췌한도땜에 못한 장면도 있고... 지금 422화인데 다음 발췌장면이 438로 건너뛰고 그다음엔 한도 걸려서 443화까지 못 발췌함ㅋㅋㅋㅋㅋㅋㅋ
발췌도 못한 상태에서 후기를 막 몰아쓰려니까 기억안나서 옆에다가 소설 띄워놓고 하나하나 다시 읽으면서 구구절절 적으니까 한없이 할말이 마구마구 쏟아져서 후기 쓰는 내용이 계속 길어짐.. 아니 이렇게까지 길어질 내용이 아니였는데....

남은건 또 내일 적어야겠다. 언넝 후기 다 적고 웹툰 읽고 다시읽기 해야지